주부재테크 돈아끼는법 제대로만 알아도 50만원 번다!

 

물가상승의 끝은 어디?

 

물가가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안 좋다며 월급은 삭감되거나, 그대로인데 물가는 정말이지 돈절약을 하는데도 버티기 힘들 만큼 비싸지고만 있습니다.  재테크 공부를 아무리 해도, 투자 공부를 아무리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느끼시죠?

 

 

 

특별히 쓴것도 없는 것 같은데, 돈이 줄어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요? 미래를 위해서 노후재테크를 하기는커녕,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도 버거우신가요?  

 

 

그럼, 혹시 이번주에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입이 심심해서 과자나 음료 하나 가볍게 사지 않았을까요? 식사 후에 고생한 나를 위해서 스타벅스 커피 한잔은 기본이라고요? 이렇게 매일도 아니고, 일주일에 4번 정도만 가벼운 소비를 해도, 1년이면 

합산 금액이 무려 120만 원 가까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근 전 커피 한잔

입이 심심해서 무심코 사는 과자 한 봉지

저녁 퇴근 후 캔맥주와 안주 구매

세일이라서 충동적으로 사고 안 입는 옷

 

 

 

완전히 남의 얘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제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 위한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재테크, 투자, 부업이 문제가 아니다

 

제 주변에도 요새 늘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요새 투잡, 쓰리잡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고, 온라인 부업, 앱테크까지 하나 정도는 다 하면서 너무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돈이 늘 모자랐는지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받는다며 스타벅스에 가서 가볍게 아이스라테 한잔에 재테크하느라 고생하는 나를 위해 조각 케이크 하나도 먹어줘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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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법이 거꾸로 된 건 아닌지요? 오히려 돈절약과 돈아끼는법만 제대로 알고 실천해도 부업, 앱테크, 투자 공부하느라 머리 싸매지 않아도 (물론 제대로 투자 공부를 한다면 다르겠지만요!), 한 달에 30-40은 여윳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이제 본격적으로 근검절약하고 살 거야! 이번 달부터는 100만 원씩 아끼는 거야!! 하고 결심하는 순간 숨이 탁 막히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이런 상황에서는 뇌도 우리 몸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직장인 재테크, 소액재테크)

 

 

100만 원 다 써도 모자랐는데, 100만 원을 툭 잘라서 덜 쓴다고 생각하면 이렇게 고생하는 내가 너무 측은해 보이고, 삶의 낙이 없을 것 같고 엄두도 안 날 거 같아요. 그러다가, 작심삼일이 되면, 어차피 즐기려고 인생 사는 거 그냥 쓰자~ 하고 쉽게 포기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아주 작은 것부터 바꾸되, 우리의 뇌와 몸이 못 알아채게 살짝 조금씩 티 안 나게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을 찾자!!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도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육아맘인 저의 경우는 이마트가 근처라 이마트를 자꾸 아이손 잡고 가게 되더라구요. 여름에는 더우니까  이마트 가서 에어컨 바람 쐬고 오자고, 아이 손잡고 갔다고 최소 5만 원은 쓰고 나오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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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게 일주일에 2-3번만 돼도, 무려 한 달에 45만 원을 낭비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그렇게 생각 없이 가서 산건, 생활에 도움도 안 되고 쓰레기만 되더라고요. 이마트 외에도 온라인 서점과 강남 교보문고가 참새 방앗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아끼려고 하지 않고, 주 3번은 심심해서 가는 이마트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횟수만 줄였어요. 그런데,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간 것뿐이어서 가는 횟수를 줄여도 불편한 것도 전혀 없더라고요.(물론, 뭔가 허전한 건 있을 수 있습니다. 습관을 고치기 위한 과정이지요. 그래도 차차 익숙해집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자주 가던 장소의 횟수만 줄였는데, 생활비가 25만 원이 남더군요. 

 

 

 

여러분이 가장 자주 들르는 곳이 어딘가요? 물론 온라인샵도 포함입니다. 심심할 때, 스트레스받을 때, 그냥 시간 때울 때 

자주 클릭하는 쇼핑몰이 있나요? 혹은 자주 가진 않지만, 세일할 때마다 알림 설정받고, 알림 울리면 늘 들어가는 곳은요?  그 외에도 저는 특별히 소비에 관심이 없어서 회사 근처 편의점만 자주 가요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렇게 자주 들리는 곳을 평소보다 1-2번만 덜 가봅시다. 자주 클릭하는 쇼핑몰 앱이 있다면, 지우거나, 이벤트나 세일 알림 설정을 꺼둡니다. 그것만으로도 돈이 엄청 절약된다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30대재테크, 40대재테크,50대재테크, 주식투자, 코인 대박, 이런거 검색하지 마시고 이것먼저 실천해보세요.그렇게 종잣돈을 어느 정도 확보한 다음에 재테크를 하는 것이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현명한 투자를 도와줍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본격적으로!

 

 

위의 섹션에서 자주 가는 곳의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한달에 20-30정도 아끼실 수 있을거에요. 그럼 이제 자신감이 좀 생기실겁니다.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먼저 가지는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기신뢰가 생기면 그 다음 코스로 넘어갑니다. 

 

 

 

두 번째로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서서히 자주 가는 곳과 생각 없이 자주 쓰는 무의미한 지출목록을 줄여나가기 시작합니다. 단, 욕심내서 한 번에 싹 줄이자! 이런 건 하지 마세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뇌는 변화를 싫어하고 거부합니다. 나의 뇌가 모르게 조금씩 해야 해요. 그리고, 조금씩 하면서, 아끼니까 성취감 있다는 것까지 알아채게 말이죠. 그렇게 하나씩 줄여나가다 보면 부업, 투잡 안 해도 한 달에 50 이상은 더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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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때부터 가계부를 쓰는 겁니다. 처음부터 쓰셨다면, 내가 지출목록 이렇게 많은데 이거 받아쓰기하는 것도 아니고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효과도 없는데 지치고 포기하기가 쉽죠. 그런데, 어느 정도 지출을 줄이고, 나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과 성취감을 맛본 후라면 이제 가계부 쓰는 것도 적극적으로 할 마음이 생기죠.

 

 

가족가계부, 부부가계부 가계부어플을 이용하자

 

예전에는 가족 중 엄마나 아빠가 가계부를 혼자 열심히 쓰시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머지 가족도 생활이 돌아가는 걸 알아야 가계부를 쓰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가계부는 공동 가계부입니다. 가계부 어플 중에 부부 가계부, 커플 가계부로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재테크로 특히 추천드립니다. <가계부어플 추천>

 

가계부 양식을 엄마, 아빠, 아들, 딸 모두 다 같이 공유해서 쓰는 방식의 어플인데요. 각자 자신이 쓴 금액과 쓴 곳을 가계부 양식에 기입해서 공유합니다. 그리고, 알림이 오기 때문에 서로 체크가 가능합니다. 저희 부부도 이걸 쓰면서, 생활비 관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는 과감하게 없애기

 

신용카드회사는 우리가 여유가 없을 때 돕기 위해서 만들어졌을까요? 우리가 좀 더 여유롭게 나눠 갚으라고, 할부 서비스를 제공할까요? 

 

아닙니다. 신용카드회사는 우리가 돈을 쓰고, 할부라는 제도로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더 쓰게 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아무리 자기 통제력이 뛰어나더라도, 지출 알림이 오더라도, 할부금과 내가 얼마큼 썼는지 실시간으로 완벽히 전부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 거예요. 

 

카드가 여러 개인 경우는 더합니다. 이 카드에서 할부 3개, 저 카드에서 할부 몇 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엄청나게 쌓인 카드고지서에 눈을 비비고 보게 됩니다. 이렇게 쓴 적이 없는데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모두 우리가 쓴 거예요. 단지 카드 회사의 의도대로 기억을 하지 못할 뿐이죠.

 

어떤 분들은 카드 혜택 좋은 게 많은데 그거 활용하는 게 더 현명한 소비 아니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딱 그것에만 활용하고 카드 안 쓰시나요? 아니잖아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 돼버립니다. 카드 할인, 카드 할부, 무이자 할부 가능 이런 문고 보면, 필요 없는 것도 괜히 사게 되는 게 사람 심리입니다.

 

신용카드가 있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한 번에 없애기 힘들다면, 위에서 순차적으로 한 것처럼, 카드 개수 줄이기부터 시작하셔서, 카드 사용한도를 서서히 줄여나가면서 없애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부 재테크, 돈아끼는법, 돈절약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다음번에도 좋은 내용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