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프로그램 싱어게인2 참가자 및 심사위원

JTBC 예능 ‘싱어게인2’가 첫방부터 시청률 '5.6%'를 보여주면서, 차원이 다른 오디션의 화려한 귀환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층 높아진 심사위원들의 기준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무명의 반란’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입니다. 1회 시청률은 시즌 1의 첫 방송 수치인 3.6%를 뛰어넘으며 순조롭게 출발을 했습니다. 이는 비지상파 전 시간대 1위 기록이라고 합니다.

싱어게인2 심사위원

 

싱어게인2는 총 8명의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사위원은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입니다. 오디션의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그동안 숱한 오디션의 심사위원 제의를 고사했던 윤도현은 데뷔 28년 만에 ‘싱어게인2’ 심사위원석에 올랐습니다. 8명의 심사위원들은 다음 무대가 보고 싶은 참가자에게 어게인 버튼을 누르면서 진행됩니다.

 

진행방식

 

 

총 8개 어게인 중에 올어게인과 6, 7어게인은 합격이 됩니다. 4, 5어게인은 보류, 3개 이하 어게인은 탈락이 규칙입니다. 슈퍼어게인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전 라운드에 걸쳐 심사위원들이 각각 한 번씩만 쓸 수 있으며, 슈퍼어게인은 탈락자를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싱어게인2 참가자

 

6일 첫 방송된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에서는본선 진출에 성공한 보다 더 강력해진 후보 라인업 73팀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1라운드는 조별 생존 전으로 치러졌다. '재야의 고수' 조, '찐 무명' 조, '홀로서기' 조, '오디션 최강자' 조, 'OST' 조, '슈가맨' 조까지 총 6개의 조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로 ‘재야의 고수’ 팀을 소개했습니다. 윤도현은 “가장 기대되는 팀, 나도 무명시절 나름 재야의 고수였다”며 웃음 지었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쓴 기타, 테이프로 봉합해서 쓰고 있다”면서 낡았지만 인생 첫 기타를 버리지 못했다면서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아름답게 보내주려 한다”며 기타를 향한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두 번째로 '미녀 재즈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재즈 보컬리스트 38호는 아쉽게 5어게인을 받으며 통과가 보류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에 재학 중"이라는 스타트업 CEO 42호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부르고 7어게인을 받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이나는 "동굴 속 도시인 같은 처음 듣는 톤이었다"라고 좋은 평가를 했습니다. 

 

시크한 매력의 7호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올 어게인을 받았습니다. 윤도현은 “신이 주신 축복의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이선희는 음을 새롭게 해석했다며 7호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